반려동물 진드기 증상과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오면 그동안 미뤘던 산책을 강아지와 함께 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산으로 들로 공원에서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강아지와 함께 걷는 시간은 강아지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기분 좋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날이 따스해 질 수록 집 근처 산책길이나 공원에는 강아지와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산책을 하면서 여러 냄새를 맡고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에너지를 얻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산책은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매일 꼭 해야 하는 산책에도 다양한 위험 상황이 있으며 보호자는 산책 중 또는 공원에서 쉬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강아지의 경우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타인에게 불편함을 끼칠 수 있으며 다른 강아지에게 과한 행동으로 인해서 부상을 일으키는 등의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리드줄을 보호자가 능숙하게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이로 인해 강아지가 주변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의 힘으로 주인을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보호자, 반려 견 모두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강아지와 외출을 하였을 때 겪을 수 있는 상황 중 교육이나 리드 줄로 인해서 일어나는 문제도 있지만 풀숲과 잔디밭에 있는 여러 종류의 벌레들로 인해서 강아지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진드기
살인 진드기라는 명칭의 진드기 종류가 있을 정도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반려동물 진드기는 평소 산책하던 길에서도 공원에서도 언제든지 몸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으며 이로 인해서 피부는 물론 건강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진드기는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외부 기생충의 일종으로 보통 숲이나 잔디밭, 생존을 할 수 있는 어느 정도 기본 환경만 주어진다면 여러가지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한 기생충이기도 합니다.

야생 진드기의 경우 반려동물 진드기로 주의를 해야 하며 4~11월까지 활동을 하는 기생충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피부에 붙어서 기생하는 반려동물 진드기는 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아지 몸에 붙어있기 때문에 산책 후에 꼭 강아지 털 사이에 진드기가 붙어 오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진드기 대처 방법
반려동물 진드기의 경우 머리와 귀뒷쪽, 목, 발가락 등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조금 더 노출된 곳에 잘 달라붙어 있어서 해당 부위를 시작으로 몸 전체를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털이 길고 풍성한 경우 빗으로 빗으면서 살피거나 장갑을 끼고 피부를 전체적으로 만지면서 디테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산책 후 진드기가 발견되었다면 강아지 피부가 다치지 않고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먼저 반려견용 소독약과 핀셋, 겸자가위를 준비하여 진드기가 붙은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고 진드기가 붙어있는 부위와 그 주변을 소독합니다. 진드기를 핀셋으로 잡아 진드기의 온몸을 떼어내야 합니다.

진드기의 머리나 신체 일부가 남아있지 않도록 전체를 제거한 뒤 피부를 소독하고 잡은 진드기를 위생적인 방법으로 제거합니다. 진드기에 이미 감염이 된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약간의 출혈과 빈혈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피부가 부어 오르고 발진처럼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전신마비와 함께 라임 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진드기가 발견된 상태라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감염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 진드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매달 한번씩 외부 기생충 약을 발라주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고 산책시에는 해충 방지 스프레이를 몸에 뿌리거나 목걸이를 차는 등의 실천도 효과가 있습니다.

진드기가 발견이 되었으나 손으로 직접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반려동물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는 물론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진드기는 미리 예방하여 건강을 지키고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