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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리현상 건강신호 살피기카테고리 없음 2024. 9. 13. 10:56
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함께 해 드리는 동반자 펫마루 인사드립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겨 웃음짓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말로 표현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이기에 다양한 몸짓과 행동으로 자신의 몸상태를 알리기도 합니다.
이 번 포스팅에서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고양이 방귀 이유입니다. 고양이도 방귀를 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분들이라면 본적이나 들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궁금하실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도 방귀를 뀐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강아지처럼 자주 방귀를 뀌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고양이의 방귀에는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만약에 내가 키우는 반려묘가 방귀를 뀌는데 여기에 냄새가 나거나 소리가 심하게 난다면 꼭,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고양이의 몸상태, 컨디션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료와 헤어볼
그럼, 고양이 방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방귀를 뀌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이는 우리 사람과의 마찬가지로 소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을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방귀를 뀌는 이유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을 합니다.
먼저, 고양이가 방귀를 뀌는 이유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는 것은 사료입니다. 고양이의 주식은 사료입니다. 최근에 기존에 먹던 사료가 아닌 다른 사료로 바뀌었다거나 사료를 급하게 먹었을 경우 그리고 사료에 수분 함량이 낮은 경우, 또는 사료에 탄수화물이 많거나 상한 음식을 먹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방귀를 뀐다면 최근에 먹는 사료를 바꾼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에는 악취를 유발하는 황 성분이 들어있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고양이가 밥을 빠르게 먹게 되면 공기를 마시면서 장 내 가스가 만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헤어볼로 인하여 고양이가 방귀를 뀔 수 있습니다. 헤어볼이라고 하는 것은 고양이가 털을 손질하면서 삼킨 털이 몸 속에 쌓여 이룬 단단한 털뭉치를 말합니다. 헤어볼은 말그대로 고양이의 털이 뭉쳐져 있는 덩어리를 말하며, 자신의 몸을 손질하는 그루밍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몸 속으로 털이 들어가게 됩니다.
나이가 많은 고양이라고 한다면 소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몸 안에 헤어볼이 많을 때에도 방귀를 뀌게 되며 이럴 때에는 캣그라스를 먹이는게 좋습니다.
유제품과 장 질환
고양이가 방귀를 뀌는 또 다른 이유는 유당불내증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을 먹으면 안됩니다. 유당과 소금을 소화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음식들도 먹이면 안되지만 특히, 우유나 치즈는 더더욱 급여를 해서는 안되며 만약 먹이시고 싶다면 고양이만을 위한 고양이 전용 우유를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방귀를 뀌는 이유는 장에 질환이 있을 때입니다. 장내에 세균 불균형 상태일 때 또는 췌장이나 위장, 소대장의 장 질환이 있을 때 방귀를 뀝니다.
만약 장내 세균 불균형 상태로 인하여 방귀를 뀌게 되면 유산균을 먹이면 많이 좋아집니다. 또한, 췌장이나 위장염, 염증성 장질환이 있어도 방귀를 뀌는 동물병원 방문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원래 고양이의 방귀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양이는 트럼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방귀로 가스를 배출을 하며 위장의 압력이 약해 천천히 오래 나오기 때문에 소리뿐만 아니라 냄새도 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방귀를 뀔 때 심하게 냄새가 난다거나 소리가 난다면 꼭, 확인을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하루 대소변을 얼마나 자주 보는지, 배변활동이 원활한지 잘 관찰하셔서 빠른 시일내에 병원 방문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