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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치주염 방치하면 염증을 유발
    카테고리 없음 2024. 10. 27. 12:43

    안녕하세요. 펫마루인사드립니다.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매일 잊지 않고 해줘야 하는 관리 중 양치질이 있습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구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양치질이 필요합니다. 치주 질환을 가진 반려동물은 수명이 2년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단순히 치아 문제를 넘어서 치아에 있는 세균이 장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심할 경우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치석이 쌓여서 생기는 염증

    강아지 치주 질환은 3세가 넘은 강아지 3마리 중 1마리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치아에 노랗게 쌓여있는 치석이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치주 질환을 일으킵니다. 강아지의 치주 질환은 꾸준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제때 관리되지 않으면 점점 더 악화됩니다.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발견해서 케어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치주염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1단계는 치은염만 발생한 상태로 잇몸이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는 상태입니다. 이때에는 입 냄새가 날 수 있고 약간의 출혈이 나타납니다. 1단계에 해당한다면 스케일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금방 다시 좋아집니다.

    강아지 치주염 2단계부터는 잇몸에 틈이 생기고 뼈 손실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발치로 치과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2단계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치주염의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해질 겁니다. 강아지 치주질환의 원인은 바로 세균입니다. 꾸준히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플라그가 형성됩니다.

    플라그는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되고 치석이 쌓이며 잇몸에 염증을 발생하게 합니다. 발생한 염증이 치아 더 깊은 구조로 내려가면서 조직과 뼈에 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강아지에게 발생한 치주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가 됩니다.

    몸 전체로 영향을 끼치는 질병

    치아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치주 질환이 악화되면 뼈가 녹아 턱뼈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소형견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턱이나 눈 아래까지 농양이 형성되어 조직이 부풀어 오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통증이 심해지며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치주 질환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구강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입안의 유해 물질이 혈류로 들어가며 심장, 신장, 간의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치주염은 보호자의 간단한 조치만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매일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해주는 것이 어렵다면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영구치가 나는 생후 6개월부터는 꾸준한 양치질을 통해 치아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꾸준한 양치질과 함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꾸준히 해주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효과적으로 강아지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를 위한 각종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구강 관리를 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먹는 제품, 덴탈 껌, 치과용 물티슈를 활용하여 구강 관리를 진행해 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한쪽 치아로만 씹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덴탈 껌을 사용하더라도 주기적인 양치질은 필수라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보호자들은 지금까지 양치질을 꾸준히 해주지 않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주 3회 이상 양치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구강에 문제가 생기면 씹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며 영양소의 섭취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소중한 반려견과 건강한 일상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매일 양치질을 해주시고 주기적으로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일상에서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인 만큼 건강을 위해 케어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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