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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정 시기와 대처에 대해서카테고리 없음 2024. 5. 31. 10:03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장례식 펫마루입니다.
사람과 다르지 않게 동물의 세계에서도 자기 자손을 남기기 위한 본능에 따라 교미를 맺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발정기 시기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대체로 온순한 아이인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거나 화장실 외에 장소에 배뇨를 하는등 평소와 전혀 다른 행동에 놀랄 수 있습니다. 이때를 고양이 발정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구체적 시기는 1년에 두 번, 2월~4월과 6월~8월 정도로 주로 여름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봄이 다가오는 무렵 눈에 띄게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흥분된 상태로서 예측할 수 있으며, 정확하게는 봄과 여름 2~3개월, 약 2~3주 동안의 기간을 거쳐 수차례 반복됩니다.
그렇다면 왜 꼭 봄과 여름 사이에 이러한 시기가 찾아오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이는 태양의 의한 일조 시간의 길이가 영향을 줍니다. 냥이는 일조량에 의해 발정이 좌우되는 계절 번식 동물로 기온이 높고 따뜻한 봄과 여름에 임신과 출산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집냥이들은 기온 차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계절과 시기에 상관없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대체로 중성화화지 않는 냥이는 번식 능력이 있는 한 발정기는 계속되며 개체 차이는 있겠지만 암컷은 10살 이상까지 시기를 거칠 수 있고, 수컷은 영역 의식이 높기에 노령묘가 되어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낭이는 생리를 하는지 여부 자체를 알아채기 어렵고, 성기가 특별히 커지는 증상이 없으므로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독특한 행동으로서 케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암컷은 가슴과 배를 바닥에 붙이고 뒷다리를 세운 체 엉덩이를 높게 드는데 제자리걸음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걷듯이 움직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혹은 몸을 이러저리 비비는 행동으로 애교가 많아지거나 바닥에 뒹굴뒹굴 비비는 행동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고양이 발정기 시기에는 평소와 달리 날카롭고 큰 목소리를 밤이고 낮이고 계속 우는 경우가 두드러집니다.
수컷은 소변 스프레이 행동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자신의 영역이나 세력권을 표시하기 위해 자신의 소변을 여기저기 뿌려 마치 마킹해두는 행동을 하고 이는 암컷에게도 종종 나타납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 또는 특이한 자세를 통해 발정기에 대한 대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중성화 수술로 받을 수 있는데, 암컷은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이고 수컷은 고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고환암, 유선 종양 등의 생식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고 동시에 이와 관려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대처술입니다. 만약 암컷이 중성화하지 않게 되면, 1년에 3회까지 출산이 가능하고 한 번 출산 시에는 3~5마리를 출산하여 그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에 적절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중성화를 위한 적절한 시기는 먼저 발정기 시점으로 고려할 수 있는데, 고양이는 빠르면 생후 4개월에 첫 발정이 옵니다. 물론 성숙 속도의 차이가 있기에 언제 가장 좋은 시기인지 정확히 결정하는 것은 어렵고 일반적으로 2.5kg 이상의 예방 접종이 완료된 건강한 냥이를 기준으로 수술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요즘은 사람의 어린 아이도 성조숙증이 오듯이 냥이도 점점 첫 발정이 빨라지는 추세이며, 일반적으로 암컷 낭이는 2.0kg 정도로 체중이 충분해지면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컷은 방광염과 요로 결석이 잘 생기다 보니 요도와 생식기 성장을 위해 충분히 기다리다가 중성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 완료 후에 수술을 권하는 것은 혹시 모를 전염병의 위험 때문이며 중성화 수술은 크게 마취 전 검사, 수술, 회복 3단계로 구분합니다. 수술 회복 시간은 일반적으로 3시간~6시간 이내에 끝나지만 혹시 모를 노파심으로 24시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수컷, 암컷 모두 발정기가 오기 전에 권장하는데, 굳이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발정에 대해 더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써 고양이 발정기 시기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집사분의 적절한 처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랍니다.